현대엘리베이터는 장병우(70) 고문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고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금성(현 LG전자) 해외영업관리담당 상무, LG 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 부사장, LG-오티스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2014년 1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고문으로 재직해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 신임사장은 글로벌 경영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겸비한 검증된 인물로 혁신과 창조경영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세계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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