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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조세부담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나타났다.

OECD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총생산(GNP) 중 세금 비율을 따졌을 때 스웨덴이 51.1%로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스웨덴의 조세부담률은 2004년 50.4%에서 2005년 51.1%로 0.7%포인트 늘어났다.

스웨덴의 뒤를 이어 덴마크(49.7%), 벨기에(45.4%), 노르웨이(45.0%), 핀란드(44.5%), 프랑스(44.3%) 등이 조세부담률이 큰 나라로 지목됐다.

조세부담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멕시코로 19.8%밖에 되지 않았고 한국은 25.6%로 하위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OECD 국가에서 GNP 중 세금 비율은 2000년에서 2003년 사이에 36.6%에서 35.8%로 떨어졌다. 하지만 2004년 35.9%로 소폭 상승했고, 2005년에는 24개국 평균치가 2000년 이래 최고치인 37.1%로 다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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