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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소기업, 민주당 승리 조심스럽게 환영
미 중소기업, 민주당 승리 조심스럽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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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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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기업 단체들은 중간 선거에서 12년 만에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의 도약에 대해 중소기업정책에 급격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괜찮다(OK)’는 반응을 보였다.

댄 대너 전미독립사업체연맹(NFIB) 수석 부회장은 “새로 선출된 수많은 의원들은 중소기업에 중요한 이슈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NFIB는 새로 구성되는 의회가 중소기업주들이 관심을 갖는 사항에 보다 주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캐럴 쿡 전미여성기업주협회(NAWBO) 회장은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 수정이 예상됐던 일부 중소기업 정책에 변화가 없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미국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에 불리한 방향으로 정책 변화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공화당이 행정부를,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구도가 옳다고 인식하는데서 비롯된다.

한편 중소기업은 ‘유산세(estate tax)’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해 의회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도 관심거리다. 현행법에 의하면 200만 달러까지는 연방 과세에서 면제되고 세율은 최고 46%이다.

이들 수치는 2010년까지 중소기업주들에 유리하게 점진적으로 변경되지만, 만약 의회가 개정안을 연장하지 않으면 2011년에는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경우 중소기업 승계자는 유산세 납부를 위해 기업을 매각하거나 보험금으로 충당해야 할 우려도 있다. 중소기업주들은 정부가 유산세를 항구적으로 폐지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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