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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5' 행정혁신 '우수'…공정위·외교부 '미흡'
관세청 2015' 행정혁신 '우수'…공정위·외교부 '미흡'
  • 日刊 NTN
  • 승인 2016.02.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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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난해 정부3.0 추진 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찰청이 지난해 행정혁신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정거래위원회와 외교부는 2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23일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행자부는 민간전문가 28명으로 '정부3.0 평가단'(단장 오철호 숭실대 교수)을 구성하고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구성해 평가를 맡겼다.

평가단은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9개 지표로 각 중앙행정기관 성과를 매겼다.

장관급 기관에서는 '마중버스'와 '행복택시' 등 농촌 맞춤형 교통모델을 확산시킨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금융감독원과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서비스 '보이스피싱 지킴이'(http://phishing-keeper.fss.or.kr)를 운영한 경찰청은 차관급 기관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농식품부와 경찰청은 2014년에 이어 2년째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관세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통계청도 함께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반면 공정거래위원회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년 연속으로 정부3.0 추진 실적이 부진했다.

기획재정부, 통일부, 문화재청, 방위사업청, 조달청도 '미흡' 평가를 받았다.

행자부는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미흡한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국민이 정부3.0을 체감하도록 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표> 2015년도 중앙행정기관 정부3.0 평가 결과
 
구분 장관급 기관(22) 차관급 기관(20)
우수
(12개)
고용노동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6)
경찰청, 관세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통계청(6)
보통
(22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안전처,
국방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법무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환경부(12)
국가보훈처, 국세청, 기상청,
법제처, 병무청, 새만금개발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사혁신처,
특허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10)
미흡
(8개)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4)
문화재청, 방위사업청,
원자력안전위원회, 조달청(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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