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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3분기 영업익 3천329억원…14분기 연속 흑자
LGD 3분기 영업익 3천329억원…14분기 연속 흑자
  • 日刊 NTN
  • 승인 2015.10.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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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가격 하락 영향 전년 대비 30% 줄어…매출은 9% 증가
올레드 TV 패널 올해 40만∼50만대, 내년 최소 100만대 판매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크게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1582억원, 영업이익 33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5469억원)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4.7%로 지난해 2분기(2.7%) 이후 가장 낮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87억원으로 전년 동기(3541억원) 대비 44%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6.7%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1.8%와 4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1780억원(EBITDA 이익률 16%)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83%, 유동비율 143%, 순차입금 비율 14%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수요 축소에도 불구하고 TV의 대면적 트렌드 지속, 초고해상도(UHD)·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전 제품군의 판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패널 출하량은 면적 기준으로 9835㎢였고 ㎡당 평균 판매가격은 622달러였다.

㎡당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4분기 773달러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652달러, 2분기 620달러 등으로 급락했다.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 27%, 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용 패널 18%, 모니터용 패널 16% 등이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연말 성수기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한자리 수 초반의 증가가 예상되며 판가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UHD·AIT(Advanced In-cell Touch)·M+ 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올해 올레드 TV용 패널 판매량이 40만∼50만대 사이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최소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올레드 TV 패널 판매가 당초 전망치에 비해 저조한 이유에 대해 그는 "신기술 공정을 개발하면서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다"면서 "55인치가 많이 팔릴 것으로 봤는데 하반기 들어 65인치와 77인치 대면적이 더 많이 판매되는 등의 차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는 전체 TV 패널에서 UHD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가고 55인치 이상의 비중도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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