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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공무원 잦은 출장·출퇴근비 3년간 783억"
"세종시공무원 잦은 출장·출퇴근비 3년간 783억"
  • 日刊 NTN
  • 승인 2015.09.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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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영상회의·국회와 화상회의 활성화 등 제도개선 필요

정부 일부 부처의 세종청사 이전으로 지난 3년간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이 국내 출장비와 출·퇴근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이 78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0일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세종청사로 이전한 17개 중앙행정기관의 국내출장비로 504억가량이 쓰였다.

기관별로는 올해 상반기 기준(전체 106억원) 국토부가 12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세청(10억6300만원), 복지부(10억3700만원), 교육부(8억7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세종청사 공무원의 출퇴근을 지원하는 통근버스 예산도 약 279억원이 집행됐다.

이밖에 세종시 부처 이사 및 이전지원에 쓰인 비용은 2014년 385억원, 올해 상반기엔 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잦은 출장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영상회의 실적은 2014년 319건, 2015년 8월 기준 360건 수준에 그쳤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에 따라 공무원이 출퇴근과 잦은 출장으로 비효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효율적인 출장방안을 마련하고 부처의 영상회의, 국회와의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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