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평소 성품대로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 주변 아쉬움 속 명퇴 결심
평소 성품대로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 주변 아쉬움 속 명퇴 결심
  • NTN
  • 승인 2005.12.16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정가에는 명예퇴직과 관련된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 올 연말에는 1급을 비롯한 고위직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인사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올 연말 명퇴 대상인 47년생의 경우 서기관급 이상이 모두 13명에 이르고 있는데 최근 국세청 분위기가 증명해 주듯 이들의 명퇴는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이재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 이어 추가 명퇴자에 대한 관심도 대두되고 있는데 올 연말과 함께 내년 연초 명퇴자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들.

특히 올 연말 명퇴에서는 오재구 중부청장의 거취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는데 오 청장이 최근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에서는 "평소 성품대로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며 아쉬워 하는 분위기.

이는 연령별로 결정되는 명퇴에서도 1급 등 고위직으로 올라가면 그동안 '예외'가 일부 인정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인데 오 청장의 경우 주위의 아쉬움 속에서도 국세청 조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면서 담백하게 결심했다는 주변의 전언.

또한 김보현 대전청장도 47년 명퇴 대상에 포함돼 이번에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때문에 연말 인사이동 규모도 대략 가름되고 있는 상황.
한편 오재구 청장의 명퇴 결심에 따라 후임 1급 승진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현재의 국세청 상층부 구도로 볼 때 이번 1급 승진의 경우 나름대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

이와관련, 세정가에서는 일부 하마평도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가능성을 예상하는 수준 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외부 파견자들과 복귀자가 교차하는 연말 연초는 명퇴 후속 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인사시즌이 도래했음을 예고.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