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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1월말 현재 체납액 58억원 정리
제주시, 11월말 현재 체납액 58억원 정리
  • 승인 2006.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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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골프장 방문해 회원권 현황조사까지 벌여

제주시가 11월말 현재 58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최근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에 비해 10억원 증가한 58억원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압류재산에 대한 인터넷 공매 등 강제 징수절차를 강화하고 분납 및 체납처분 유예 신청 등 체납자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제주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동안 체납자 4537명, 체납액 32억원에 대해 부동산 등 재산압류를 했고 이 가운데 203명, 체납액 13억원에 대해서는 인터넷 방식으로 압류재산을 공매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관내 골프장을 방문, 체납자의 골프회원권 현황조사를 통해 50만원 이상 체납자 5명의 체납액 총 3500만원을 찾아내 압류 예고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토록 안내했다.
제주시는 또 ‘체납차량번호판 영치팀’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자동차 체납액을 줄이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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