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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리포트] 28.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라!” 백혈구 살리는 방법
[백세건강리포트] 28.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라!” 백혈구 살리는 방법
  • 日刊 NTN
  • 승인 2015.06.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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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아프고 편안히 죽을 노후를 맞이해야 한다는 바램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요새는 '활백'이라 하여 활동하며 백세를 누리는 100세 시대가 눈앞에 와 있고, 정부도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풍족한 사회가 되면서 2020년 내 100세 진입을 예견하고 있다.

   
<김동우 건강칼럼니스트>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고령사회는 본인과 가족, 더 나아가 사회적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1.3세)과 건강수명(70.7세)의 차이는 약 10년 정도로 OECD국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평생 살면서 평균 10년간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암 등을 앓다가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질병예방 및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역할과 준비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일간NTN>은 정확한 의료상식에 기초한 자연의학과 대체의학 등을 망라한 '100세 시대 백세건강 리포트' 연재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백세건강인'을 그려 본다. /편집자 주

메르스·여름감기 걱정에서 벗어나는 생생 건강법

메르스가 잠잠해 지더니 무덥고 습한 날씨가 여름을 덮치고 있다. 지구촌은 각종 바이러스와 이상기온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유난히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로 인해 때이른 여름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 몸에 면역력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생명을 지켜나가는 최전선의 방어부대이다. 우리의 몸이 스스로를 방어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얼마나 정교하고 복잡한 매카니즘을 보유하고 있는 가를 알면 알수록 경이롭고 신비감을 느낄 정도이다. 이러한 정교한 시스템을 고장 나게 하고 무력하게 만드는 주범이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임을 알고 나면 더욱 그럴 것이다.

생명 매카니즘의 극치 면역력

우리의 몸은 대략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 노화된 세포와 교체되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세포를 생산해내는 시스템에 자체내의 오류 혹은 외부적인 자극에 의하여 이상이 발생되어 잘못된 세포가 나타나면 그대로 세포분열로 증식하여 암과 같은 난치병이 되는 일도 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한 기능이 바로 면역력이며, 그 면역기전은 크게 다음과 같은 형태로 작용한다.

▶방어: 침입한 바이러스를 공격하여 죽이고 위험요인을 인지하여 파괴, 제거하고 그 이상의 감염을 방지하는 역할로 외부의 수많은 세균, 바이러스, 독성 물질로부터 인체를 지켜준다.

▶정화 : 각종 오염물질 및 중금속, 면역세포에 의해 죽은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인체 외부로 배출한다.

▶재생 : 면역체계는 훼손된 기관을 재생하여 건강을 회복해 준다.

▶기억 : 면역세포는 인체에 침입한 각종 질병인자(항원)를 기억하였다가 재침입시 항체를 만들어 대항한다.

우선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은 촘촘한 피부조직이 있다. 피부를 통한 내부 통로의 하나인 땀샘 구멍이 자칫하면 병원균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생각되기 쉬우나 땀은 그 산도가 낮아서 병원균이 거의 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다.

그 밖에도 우리에게 소중한 체온도 우리에게는 살아 있는 증거가 되지만 미생물들은 그 체온으로 인해 증식이 억제되는 경우도 있다. 감기 혹은 감염 시에 나타나는 고열 현상도 의학적으로 우리 몸의 방어기전 중의 하나다. 즉, 침입한 미생물이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할 조건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또 눈물이나 타액에는 분해 효소가 존재하여 역시 미생물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는 것이다.

 

 면역력을 푸는 열쇠 ‘백혈구’ 

우리 몸의 생명 메커니즘인 신비한 면역력 시스템을 알았다면, 그 다음으로 우리 몸의 면역작용을 관장하는 백혈구에 대해서도 알아야 마지막 면역력의 비밀 열쇠도 풀 수 있다.

우선 내 몸의 면역력을 알기 전에 혈액 속에 들어있는 혈구세포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혈액에는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그리고 혈장으로 구성돼 있다. 적혈구는 산소를 세포에 공급해주고 이산화탄소를 받아오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관여한다. 그럼 혈액의 주요 성분 중에 백혈구를 주목할까? 바로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관장하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백혈구는 혈액의 흐름을 타고 온몸을 순환하면서 몸에 침입한 적과 대항해 싸우는 전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연면역계인 각 면역세포들과 2차 방어선을 잘 구축하여 상호 협조하여 효과적인 방어체계를 이루어낸다.

이들은 세균이 우리 몸에 침범했을 때에 비특이적으로 가장 먼저 해결사로 나선다. 피부에 작은 상처가 났을 때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개 작게 고름이 생기고 쉽사리 아물고 마는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즉, 큰 포식세포와 백혈구가 그 균들이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하고 좁은 곳으로 몰아 놓고 전쟁을 벌여 그들을 죽이고 자기들도 장렬하게 전사함으로 문제를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다. 이 경우 사태가 해결되는 데 보통 48시간을 초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삶 중에서 불행히 그렇게 끝나지 않고 좀 심하게 다쳐서 여러 날을 고생하게 하는 경우가 있었음을 아울러 기억한다. 즉, 뻘겋게 부어 오를 뿐만 아니라 여러 날 동안 쉽게 낫지 않고 더 나아가서는 온 몸에서 열이 나는 지경까지 이르고 상처 주위의 림프절까지 퉁퉁 부어 오르는 경우를 당한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이때에는 우리 몸의 방어체계의 마지막 보루인 림프구가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선 것으로 보아야 한다. 감염의 경우 거의 대부분 큰 포식세포와 백혈구가 해결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간혹 마지막 보루인 림프구까지 동원되는 경우도 있음을 보게 된다.

이때까지 설명된 면역 기능을 선천성면역기능이라고 한다면 림프구에 의해 이루어지는 면역 반응을 흔히 후천성면역기능이라고 한다. AIDS가 바로 지금 언급된 후천성면역기능이 결핍되어 있는 경우인데, 림프구의 면역 기능이 상실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놀라운 백혈구의 면역적용 

정상인의 혈액 속에는 백혈구가 6,000개쯤 되는데 이 백혈구는 상태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으면 백혈구는 늘어난다. 몸 속에 이물질이 들어와도 백혈구는 늘어난다. 백혈구는 이물질을 잡아먹는다. 이것은 몸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작용인데 문제는 백혈구가 이물질을 잡아먹어도 이물질이 줄지 않고 늘어나면 그만큼 백혈구가 늘어나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적혈구는 줄어든다.

식충작용을 하는 백혈구가 식충작용을 하지 못하면 감기도 낫지 않고 균이 들어와도 이 균을 제거시킬 방안이 없다. 백혈구는 이물질과 싸우다 부상을 입기도 하는데 그러면 비장이 파괴하여 신장을 통해 배설하거나 간장에서 담즙의 원료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백혈구는 우리 몸 속에 꼭 필요한 것이지만 이 백혈구가 증식만 하고 본래의 상태인 6천 개 정도에서 머물지 않는다면 그때부터 이상을 일으킨다.

백혈구가 늘어 난다는 것은 그만큼 바이러스가 늘어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백혈구가 늘어나면 적혈구의 수가 줄어들고 적혈구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한다. 산소가 부족하면 각종 나쁜 암세포 같은 세포들이 더욱 늘어나기 마련이다. 나쁜 세포를 잡아먹으려고 발생한 백혈구는 계속 증식하는 세포 때문에 자꾸 늘어나지만 대신 적혈구가 줄어들면서 산소가 부족하여 나쁜 세포를 더욱 늘리게 된다. 결국 면역력은 면역세포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는가, 아닌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백혈구는 너무 적어도 많아도 병이 생기는 것이다. 항상 적당한 숫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백혈구의 숫자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거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면 우리 몸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게 점령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백혈구가 활성화되고 이롭게 되는 일 일까? 그것은 백혈구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근심, 걱정, 불안 욕심, 중금속 노출, 전기파 노출, 오염된 물과 음식 등 백혈구가 싫어하는 것을 피하는 일이다.

백혈구 전투력을 높여라 

그럼 질병이나 메르스처럼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 했을 때 우리 몸이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려면 우리 몸의 백혈구를 건강하게 살려 내야 한다. 백혈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미국 건강·의료 포털 ‘웹 엠디(Web MD)’가 면역력을 키워주고 백혈구 전투력을 높여주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마늘= 예전에 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이 유행했을 때 중국에서는 마늘이 사스 예방에 최고 음식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마늘은 면역증강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독감 등 각종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녹차= 녹차에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또 녹차와 홍차에는 면역세포의 반응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연구도 있다.

◆석류= 항산화물질이 꽉 찬 과일이 바로 석류다. 약 600개의 씨가 들어 있는 석류는 녹차나 적포도주보다 항산화 성분이 3배 가까이 많다. 산화를 억제하는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C= 비타민C는 체내에서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림프구, 백혈구 등의 전투력을 높여 준다. 비타민C는 백년초 열매, 백년초 잎, 파인애플, 오렌지, 토마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백년초의 비타민C 함량은 약 240mg(100g당)로서 알로에보다 무려 8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다.

◆아연=아연은 인체 면역 시스템에 꼭 필요한 미량 영양소다. 항체 생산에 쓰이며 독감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아연에 항바이러스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 식생활은 바로 자연치유력 향상이다. 면역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토종선인장을 이용한 자연 건강법을 전도하는 백세건강 남해백년초 김상우 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 몸은 몸 자체의 복원원리를 통해 자연의 순리대로 치유해야 한다. 우리 몸은 원래 완벽한 치유능력을 타고 나서 그 치유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증상인데, 현대 양약은 오히려 우리 몸의 치유과정인 증상을 억제하고 많은 부작용을 낳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원래 가진 자연치유력을 키워 주워주는 것이야 말로 병을 치유하고 각종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좋은 대처법 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인간의 몸에는 60조개의 세포가 있다. 1초에 1천 개가 죽었다가 그 만큼이 살아난다. 백년초 선인장에는 세포재생을 도와주며 피를 맑게 하는 강력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의 효과가 높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을 키워 인체에 병균이 침투했을 때 자연치유력이 생기는데, 이 치유력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되는데 이 선인장 성분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백혈구 살려내는 生生 건강법 

▶ 면역력 살리는 생활법 

1.적정 체온 유지하기

일정한 체온은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장내 세균과 효소를 활발히 움직이게 하고 혈액순환에도 중요하다. 백혈구가 활동하기 좋은 온도는 37.2℃인데, 뇌와 내장 등이 있는 심부 체온을 37.2℃로 유지하기 위한 성인의 이상적인 체온은 36.5℃. 그런데 아이는 이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좀 더 높아야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진대사와 배설 기능, 기초대사와 면역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정도 떨어진다. 특히 노인이나 돌 전 아이들은 체온조절기능이 약하고 미숙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급작스럽게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하루 한 번은 바깥에서 활동하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에너지가 부족한 아이들이 많아졌다. 어린아이는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근육이 에너지를 만들어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체온의 40% 정도가 근육에서 발생하며 근육량을 늘려야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운동은 체온을 높여 면역 기능을 개선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땀이 나면 체온이 1℃ 상승하고,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 특히 햇빛 아래서 땀을 흘리면 질병 억제 효과가 있는 비타민 D 합성도 촉진해 일석이조다.

3.신선한 공기 마시기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우리 몸은 부족한 산소를 흡수해 몸 속 구석구석에 전달한다. 따라서 공기가 좋은 곳, 주변에 나무가 많은 곳에서 운동 하는 것이 좋다. 외기욕은 피부를 단련케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해지게 하며 특히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신체 저항력을 높이는 효과가 탁월하다.

4.장 건강 챙기기

장은 몸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하고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기관으로 면역력의 90%가 장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아이에게 절임 음식이나 된장, 요구르트 같은 발효 음식을 많이 먹게 하는 것이 좋은데, 발효식품은 장내 세균의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5.규칙적인 수면 습관 유지하기

잠자는 동안에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세포 생성과 손상된 세포 복구를 돕는다. 즉, 수면은 인체가 스스로 정화하고 면역 시스템을 튼튼히 하는 과정인 셈이다. 따라서 잠이 부족하거나 불규칙하면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기 쉬우며, 생활리듬은 자율신경과 서로 연결되어 규칙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단, 낮잠이 필요한 4세 이전 아이라도 오후 3시 이후에는 낮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 올바른 수면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6.샤워 대신 입욕하기

아이를 목욕시킬 때는 샤워보다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들어가 천천히 체온을 올리는 것이 좋다. 입욕을 하면 백혈구의 림프구와 과립구가 균형을 이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교감신경이 긴장해 몸이 따뜻해진다. 단,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으니 목욕물은 체온보다 4℃ 정도 높은 것이 적절하다. 족욕도 도움이 되는데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코 점막의 부기를 가라앉혀 코막힘과 재채기가 잦은 아이나 비염,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아이에게 효과적이다.

7.스트레스 피하기

마음과 몸은 자율신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이 약해지면 몸에도 이상이 생기기 쉽다. 틱 장애나 말더듬, 야뇨증, 과식 등은 아이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증상이므로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8.실내 온습도 조절하기

에어컨이나 온풍기 등을 활용한 냉난방이 생활화되었지만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면 면역력엔 적신호가 켜진다. 어른은 10℃ 이상, 아이는 5℃ 이상 실내외 기온이 차이가 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실내 온도는 스스로 몸을 움직여 열을 내기 어려운 신생아라면 22~24℃, 생후 7~8개월 이후엔 22℃ 정도가 적절하다. 습도는 40~50%로 유지할 것. 집 안에 온습도계를 두고 수시로 살피는 것이 좋다.

9.손 자주 씻기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몸속에 침입하기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이나 코, 입에 가져다 대어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손만 자주 씻어도 감염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평소 외출 후 귀가하면 엄마와 아이 모두 손부터 깨끗이 씻을 것. 식사 전후, 놀이한 뒤에 꼭 손 씻는 습관을 들인다.

▶ 면역력 살아나는 식습관 

1.따뜻한 음식 먹기

따뜻한 음식은 위장에서 더 쉽게 분해되고 소화되어 영양 순환을 순조롭게 한다. 반면에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 소화시켜야 하는데, 차가운 음식이 반복해서 들어오면 위장이 점점 힘을 잃어 장 온도까지 낮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미처 소화시키지 못한 유해물질까지 모두 장으로 흡수되어 면역체계 이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단 음식 멀리하기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그 순간엔 잠시 즐겁지만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순식간에 공복감을 느껴 다시 단 것을 찾는 과정이 반복되기 쉽고, 자율신경이 부교감신경 쪽으로 치우쳐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3.제철 식품 먹기

제철 먹거리는 맛도 좋지만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봄엔 입맛을 돋우고, 여름엔 수분을 보충하고, 가을엔 다가올 추위를 대비하며, 겨울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자연의 흐름에 맞춰 철철이 생산된 신선한 식품을 먹는 습관은 몸의 균형 유지를 돕고 자연스레 면역력도 높여준다.

4.현미식 녹황색 채소, 해조류 섭취하기

현미를 먹으면 T세포가 증가한다. 이 T세포는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공격하고, 배설시키는 3중적인 일을 한다. T세포는 척추에서 만들어지는데 현미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 B2가 있을 때만 형성된다. 그래서 현미식과 함께 녹황색 채소, 해조류를 꼭 섭취해 주어야 한다.

4.물 많이 마시기

물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건강의 가장 기본 요소.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모든 대사가 느려진다. 평소 아이에게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할 것. 아침에 일어나 한 잔, 식사하기 30분 전에 한 잔을 약 3분에 걸쳐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5.충분히 씹어 먹기

여러 번 씹을 필요가 없는 부드러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딱딱한 변을 만들어 변비를 유발한다. 그러니 많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포함된 식단을 구성할 것. 특히 사과, 당근, 다시마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경복 원장의 백혈구 살려 면역력을 높여주는 하루 식단> 

 통합의학의 권위자 TMJ통합의학센터 조경복 원장이 제안하는 백혈구 살려 내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단을 참고해 보자.

 

 

1)아스파라거스 수프 : 비타민 A의 생성에 원료가 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는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2)견과류, 샐러드, 청경채 : 녹색잎 채소 및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 E 역시 항산화 비타민으로써 세포막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더불어 비타민 C의 산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E의 결핍이나 과잉시 면역세포의 식균능력(백혈구 등이 몸 안의 균을 먹는 능력)이 감소해 감염위험이 증가한다.

3)블루베리주스 : 블루베리 1인분에는 브로콜리나 사과, 당근의 5인분에 해당되는 항산화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4)쇠고기 마늘꼬치 : 쇠고기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연은 백혈구 생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결핍시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여기에 마늘에 함유된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항염증 성분이 면역력 증강제로 작용하며, 알리신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하다.

5)굴전 : 굴에 다량 함유된 아연은 면역시스템 강화, 단백질 합성,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 등을 돕고, 활성산소(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를 억제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6)두유소스 버섯볶음 : 두유의 지방은 콜레스테롤이 없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비타민 D가 풍부한 버섯과 만나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7)잡곡밥 : 현미에는 아라비녹실란, 보리에는 베타글루칸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증강 및 항균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청국장 : 재래식 된장은 백혈구의 양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며, 간장에 들어 있는 핵산 성분도 면역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

9)콩나물 파프리카 냉채 : 노란색과 주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A는 항산화 영양소다. 비타민 A 부족시 신체의 피로도 및 면역력, 상처회복이 지연되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움말씀 주신 분들>

<도움을 주신 분들>

백세건강 남해백년초 김상우 대표 www.namhae100.com

TMJ통합의학센터 조경복 박사 www.tmjim.com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

 

http://blog.naver.com/bosun1997 백세건강연구소 김동우 대표 (010-3764-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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