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수원세무서 시작…순시별로 전 직원 특강 예정
중부청에 따르면 김 청장이 당초 내달 4일부터 관내 일선순시를 계획했으나 한주 연기해 내달 11일 수원세무서를 시작으로 12일 동수원서, 13일 성남서, 14일 용인서를 각각 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순시에서 김 청장은 서·과·계장을 비롯한 일선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직접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전 청장들의 순시가 대부분 서·과·계장만 참석한 가운데 관서장의 업무보고와 청장의 훈시가 전부였던 것을 비교할 때 일선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
김 청장은 이에 따라 순시계획도 무리하게 하루에 몇 군데 세무서를 일시 방문하는 것을 벗어나 ‘하루 한 개 세무서 순시 원칙’을 고수, 직원 교육에 많은 부분은 할애 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청 관계자는 “김호업 중부청장이 강의에 대한 열의가 많은데다가 전 부산청장 시절에도 이런 노력을 계속한 것으로 안다”며 “특히 이번 순시에서 중부청 관내 세무서가 업무량에 비해 신규직원이 많은 것을 감안해 7급 및 9급 직원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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