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신규 · 졸업 기업 각각 238개 및 49개 증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워크아웃 추진실적'에 따르면, 금년 2/4분기 중 신규 선정된 워크아웃 중소기업은 510개사로서 지난 분기보다 238개사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워크아웃 졸업을 통하여 경영을 정상화한 중소기업도 동 분기 중 383개사로 지난 분기(334개사)보다 49개사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각 은행들이 자체워크아웃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대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가운데 기업도 워크아웃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동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4분기 중 은행권의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규모는 총 1조3,510억원으로서 지난 분기(7,674억원)에 비해 76%(5,836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가 보다 활성화되어 재무상황이 양호함에도 일시적 자금난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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