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뭔가 말 못할 사정 있나?…"취소 배경 납득 안 간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던 대선후보를 초청, 조세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회가 돌연 취소됨으로서 회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은 앞서, 350만 중소기업의 납세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세무사들이 대선후보의 조세정책 및 세제-세정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은 납세자권익보호 및 세무사제도와 관련한 현안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11일 대선후보초청 조세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한바 있다.
그런데 지난 7일 느닺없이 회원들에게 설명회 취소 통보를 한 것이다. 즉, 오는 11일(화) 개최 예정이었던 대선후보 초청 조세정책 설명회를 취소한다면서 각 당의 촉박한 유세일정으로 한쪽 후보 참석이 불투명 해 후보간 형평성에 문제가 따르며 '다른 긴급한 사정" 등으로 설명회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회원들은 '다른 긴급한 사정'이란게 과연 무엇인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서울세무사회는 참가안내 공문을 회원 5000여명에게 발송했으며, 회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많은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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