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제18차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통합무역정보서비스 구축현황 및 향후계획과 FTA 국내외 설명회 개선방안등을 22일 논의했다.
재정부는 이날 FTA확대 등으로 무역정보에 대한 기업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기업의 정보역량은 여전히 취약한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들에게 고품질 무역정보를 One-stop으로 제공 추진키로 했다.
연말까지 미국, 인도, ASEAN 무역 정보 추가제공을 포함해 서비스를 개편하여 제공하고, 2014년까지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정보제공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부처․기관별 연계 강화, 프로그램의 질 제고 등 FTA 국내외 설명회 개선을 통해 FTA 활용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인식을 확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설명회 추진기관간 의견 조율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시장수요에 맞춰 설명회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해외설명회를 개최해 설명회간 연계 강화, 해외행사 적극 활용, 실무협의체 운영,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하고 국내설명회 기관합동형 FTA 설명회를 개최하고, 업종․지역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또한 내실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재정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지경부,관세청,KOTRA 등)이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반영한 종합적인 설명회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재정부는 이어 원산지정보가 편리하게 유통되고, 원산지관리와 관련한 절차가 일괄 처리될 수 있도록 통합 인프라 구축․지원하고 원산지 증빙 서류의 전자적 교환이 가능하도록 표준 전자문서 서식 도입, FTA-PASS와 ERP의 표준 연계모듈 개발․보급, e-C/O 도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청의 원산지 관리시스템과 FTA포털 등을 “FTA 업무시스템”으로 통합해 FTA-PASS와 연계하고, 원산지관리․원산지정보 유통․ERP연계․e-C/O가 순환되는 전자적 통합 플랫폼 구축 지원할 방침이다.
원산지확인서 작성의 기본이 되는 주요 산업․품목별 표준 BOM(자재명세서)을 영세중소기업에 제공해 원산지확인서 정보를 바코드 혹은 QR코드로 변환․유통시켜 원산지정보의 순환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