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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한국위원 최초 선임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한국위원 최초 선임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5.05.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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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감독이사회, 이사회 등 주요기관에 한국계 위원 진출
▲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최초로 한국인 위원을 배출했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은 현지시간 12일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현 한국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를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한국 및 전 세계 약 130여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해석하고 지침을 제정하는 기구로 14명의 위원과 투표권이 없는 1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된다.

한 위원의 진출로 한국은 감독이사회, 이사회, 국제회계기준 위원회, 국제회계기준 자문평의회,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 등 IFRS 재단의 모든 주요기구에 위원을 배출하게 됐다.  
 
금감원 측은 “한 위원의 선임은 한국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후 성공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정착시켜 온 그 동안 노력의 산물”이라며 “해석위원회가 국내 상장기업들이 겪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서 발생하는 실무 회계문제들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루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후 IFRS 도입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IFRS 도입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한 신임 위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일정에 착수하며 3년간 IFRS 해석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60년 10월생 ▲연세대 경영학 학사, 회계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경영(회계)학 박사 ▲삼일회계법인 ▲미국 Rutgers대학교 교수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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