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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이해욱 체제 구축, 3세 경영 돛 달았다
대림그룹 이해욱 체제 구축, 3세 경영 돛 달았다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5.04.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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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율 32.1%→52.3%로 20% 상승, 최대주주로 우뚝

대림그룹이 이해욱 부회장 체제를 완성하면서 본격 3세 경영이 가동될 전망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대림I&S를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으로 대림코퍼레이션의 이해욱 부회장의 지분이 아버지 이준용 명예회장의 지분율을 역전하게 되면서 3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합병은 대림코퍼레이션의 합병신주를 피합병법인인 대림I&S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대림코페이션과 대림I&S 각각 1대 4.19로 내달 26일 주주총회 후 7월 1일까지 합병절차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율이다.

합병 전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율은 이준용 명예회장이 60.9%, 아들 이해욱 부회장이 32.1%를 보유했다. 하지만 합병을 하게 되면 둘의 지분은 42.7%와 52.3%로 바뀐다. 대림 I&S는 이해욱 부회장이 지분 89.69%를 보유한 개인회사이기 때문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은 건축물 관련 IT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림I&S를 합병해 기존 유화 트레이딩 및 물류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단기적 목표는 2017년까지 매출 5조2524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을 올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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