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 FTA 활용 기업 언일전자 방문
17일 서울본부세관은 주 관세청장이 서울 중랑구에 소재한 (주)언일전자를 방문해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관리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주)언일전자는 1995년 헤어 아이론 및 드라이어기를 제조․수출하는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온도조절기 내장, 헤어아이론의 핵심 기술인 세라믹 코팅 열판 개발한 기업이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언일전자의 경우 한-EU FTA 활용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5월 중순까지 EU 지역으로의 수출이 419만달러(한화 46억원 상당)에 달한다.
특히 기존 관세율 2.7%에서 즉시 철폐되어 발효 이후 10개월간의 관세 절감액은 11만달러(1.2억원 상당)로 추산된다.
현재 언일전자는 FTA를 통한 미국의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세청은 언일전자에 대해 ‘원산지 사전진단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미국시장에서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FTA-PASS’의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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