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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공익재단법인 6월중 출범
세무사회 공익재단법인 6월중 출범
  • jcy
  • 승인 2012.04.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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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지원·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 활동 일상화

전문자격사단체로 처음…효율성위해 ‘공익회비제’도입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익재단법인(가칭)’을 설립한다.

전문자격사단체에서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공익재단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이번 세무사회가 처음이다.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공익재단법인은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 대다수 회원들이 뜻을 같이해 지난해부터 설립을 추진해 온 것”이라며 “공익재단이 설립되면 연 1~2회 회원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과성 사회봉사에서 탈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사회는 10억원으로 책정된 공익재단법인의 출연금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며, 4월 15일 현재 2200여명이 5억2000여만원의 출연기금을 납입하거나 약정한 상태다.

세무사회는 5월중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지정기부금단체 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6월 중 공익재단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익재단은 출자금 손상없이 1만여 회원이 연간 4만원씩 의무적으로 납부하는 ‘공익회비’와 기타 수익금 등으로 운영한다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세무사회는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50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개최되는 50회 정기총회에서 공익재단이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모든 회원이 일정액을 부담하는 공익회비 신설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세무사회 공익재단이 펼쳐나갈 사회공헌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 ▲국내 및 해외 재해·재난 현장 복구지원 ▲장학사업 등이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해 회원들이 납부한 2억7000여만원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복지단체 등에 기탁했으며, 국내 최초로 세무사 1인당 100시간 이상 무료 세무상담과 세금교육 등 재능을 기부하는 ‘100만 시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재능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559개 마을기업에 무료 세무상담 및 경영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세금만화를 발간 전국 1만여 초중학교에 배포했다.

이밖에 지난 2007년부터는 대지진 및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겪은 중국과 미얀마에 구호기금 전달과 함께 미얀마에는 3년째 ‘사랑의 학교’를 지어주는 등 국제적인 구호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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