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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새 법무장관에 김성호(金成浩)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을, 사의를 표명한 조창현(趙昌鉉) 중앙인사위원장 후임에 권오룡(權五龍) 행자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고 박남춘(朴南春)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또 행자부 제 1차관에 최양식(崔良植)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을, 문화관광부 차관에 박양우(朴良雨)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내정하는 등 12개 정부 부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농림부 차관에는 박해상(朴海相) 농림부 차관보, 해양수산부 차관에 이 은(李 垠)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기획예산처 차관에 정해방(丁海昉)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이 발탁됐다.

통계청장에는 김대유(김대유) 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공사, 병무청장에 강광석(강광석) 전 육군 포병학교 교장, 방위사업청장에 이선희(이선희)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에 권동옥(권동옥) 해양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또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는 김병배(金炳培) 공정거래위 경쟁국장, 국사편찬위원장에 유영렬(柳永烈) 숭실대 대학원장,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 김홍남(金紅男)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이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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