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세관서 품목 분류·원산지·중국 통절차·비관세장벽·세제 등 종합컨설팅 실시
관세청은 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지원단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지원단은 전국 30개 세관에 설치된 'YES-FTA 차이나센터' 등에서 품목 분류·원산지 기준·중국 통관절차·비관세장벽·세제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
관세청은 '125 차이나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로도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중 FTA에 특화된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보급하기로 하고 원산지증명 시스템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 양국세관 간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의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관세청이 운영하는 'YES-FTA 포털' 서비스에는 한중 FTA와 관련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대중 수출기업 CEO를 대상으로 홍보소식지인 'CEO 리포트'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날 'YES-FTA 차이나센터' 개소식을 갖고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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