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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이번주 조사
‘땅콩 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이번주 조사
  • 日刊 NTN
  • 승인 2014.12.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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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승무원 간 진술 엇갈려 사실관계 확인할 필요성 커”

국토교통부가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11일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부터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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