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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무료 무선 인터넷 망 구축에 팔을 걷었다.

파리 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07년까지 시내 주요 지역에 무료 무선 엑세스 포인트(AP) 400여개를 설치, 기존 ISP들도 주요 전략적인 공공장소에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할 계획이다.

무료 무선 AP는 공원, 광장, 도서관, 공공장소 등을 중심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사업자는 2007년 초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은 이와 관련, “세계에서 가장 최적화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행할 것”이며 “무선인터넷은 국제 경쟁력에서 가장 결정적인 도구이기 때문에 파리로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인터넷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회사들에게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파리는 도심 하수구를 통한 광케이블 설치비용이 25%까지 떨어졌고 첫 400미터 광케이블 설치분에 대한 일반 회사의 세금우대 비율도 90%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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