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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태평양 제약· 한미약품 세무조사
국세청, 태평양 제약· 한미약품 세무조사
  • jcy
  • 승인 2011.05.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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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바이엘 코리아’ 등 연이은 조사에 초긴장
국세청이 지난주 초 태평양제약· 한미약품에 이어 바이엘 코리아(독일계 제약사 바이엘의 한국 자회사)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요원들이 대거 동원되어 이 회사의 재무자료 일체를 영치한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세정가에 따르면 바이엘 코리아에 대한 이번 조사는 정기세무조사로 알려지고 있지만 동원된 조사요원의 규모 등을 감안 할 때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 주변에서는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 배경에 대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이 있지 않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에도 한화그룹 계열사인 드림파마, 대웅제약, 제일약품, 한국오츠카제약 등 중대형 제약업체 및 의약품도매업체 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 수 백억원의 세금을 추징한바 있다.

특히나 제약업계는 최근들어 서울청 조사2국 정예요원 30여명이 태평양 제약과 한미약품에 대한 세무조사에 동원되는 등 제약업계에 대한 세무조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세청의 향후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리베이트 문제 부분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는 측면에서 제약업계 분위기는 초 긴장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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