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이 한해 종교단체에 내는 헌금이 6조2000억원(통계청 2006년 자료)으로 가구당 평균 39만원에 이른다.
전체 헌금액은 집계되지만 쓰임새는 잡히지 않는다. 도덕적 해이를 막고 투명 건전성을 유도할 수 있게 ‘종교단체의 외부감사와 재무정보공개’ 필요성이 제기됐다.
30일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 홍기용, 인천대교수)주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납세자포럼에서 발표자 정영기 홍익대 교수는 “모든 공익법인은 자산 100억원 이상인 경우 외부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자산 10억원 이상인 경우 결산서류를 국세청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되어있다”며 “그러나 종교법인만 예외로 인정하여 그 규모와 관계없이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지적, 이것이 바람직 한 것인지를 토론주제로 던졌다.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종교단체의 부정적 시각은 뭐며 아를 해소하기위한 방안은 뭔지 주제발표자 정 교수의 연구보고서를 발췌해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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