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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신비한 약초이야기:⑯상황버섯
[건강칼럼]신비한 약초이야기:⑯상황버섯
  • 日刊 NTN
  • 승인 2014.09.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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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
 석환순 백약촌 연구원장

상황(桑黃) 버섯은 중국에서 유래된 말로 뽕나무 상(桑)에 누를 황(黃)자에서 온 말이지만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학술적의미, 일반적 의미등이 약간씩은 다르다. 포괄적으로는 여러종류의 진흙버섯을 지칭하는 말로 국내의 모든 식물중 가장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알려져 있으며 가장 많이 항암 치료예방에 활용되는 민간요법의 하나이다

상황버섯은 식물계 균류문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진흙버섯과의 버섯으로 학명은 Phellinus linteus으로 다년생으로 뽕나무 등에 겹쳐서 나는 목재부휴균 이다. 초기에는 진흙 덩어리가 뭉쳐진 것처럼 보이다가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어서 수설(樹舌)이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상목이(桑木耳)라는 이름으로 (탕액편)에 기록이 되어 있으며, 서식지는 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북아메리카에서 자생한다.

현재 알려진 것만 250종의 진흙버섯이 있고 이중 50종정도가 상황버섯의 약용으로 이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중 8종 정도가 자연적으로 서식한다. 하지만 식약청에서는 목질 진흙버섯의 학명 Phellinus linteus인 개화나무 진흙버섯(Phellinus Baumii) 종류만 식품의 원료로 인정하고 있다. 여러 상황버섯의 종류에서 가장 효능이 좋다는 산뽕나무와 가문비나무 상황버섯을 최고로 치며 황칠나무, 분비나무, 전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 개회나무, 범꽃나무, 산벗나무 상황버섯 등이 있다.

 상황버섯은 수십년 자란 고사목에 주로 기생하며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같은 한의학 고서에 상황버섯을 桑耳(상이),桑黃 (상황),桑臣(상신) 이라 부르며 “독성이 없고 독을 다스린다”하였으며 중약대사전에는 桑黃(상황)이라 부르며 독이 없고 단맛이 느껴진다 했다. 동양의학대사전 에서도 똑같이 독성이 없고 온화하고 독을 다스린다고 기술하고 있다.

<효능 및 성분>

상황버섯은 수술시나 화학항암제 투여시 또는 수술이나 항암제 투여가 어려울 때 , 회복기에 면역력 저하시 민간에서 널리 복용하고 있다고 약용버섯 편에도 기록되어 있다 . 국내 외 연구기관과 학계 제약업계의 임상실험을 통해 상황버섯의 효능이 이미 입증되었으며 , 근래에 와서는 일본국립암연구소의 Chihara 박사를 통해 “ 린테우스 상황의 종양 저지율이 96.7%, 종양완전퇴숙 87.5% ” 라는 연구 결과까지 발표가 되었다. ( 한국약사회지에 수록).

항암작용이 있고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버섯인 상황버섯은 예로부터 성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간요법에서는 '신비의 명약'으로 불리면서 "죽은 사람에게 뽕나무에서 자생하는 황색버섯을 먹이면 다시 살아난다"는 말이 전해질만큼 귀하게 취급되고 있다.상황버섯의 여러 종류 중에서도 특히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에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다당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의보감에는 "상황버섯을 쌀과 함께 넣어서 죽을 끓여 북용하면 장풍, 하열, 지루증상, 각종 종양에 효능이 있다"고 적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차고 독성이 없다. 온순하고 독을 다스린다. 여성의 하혈, 복통금, 여자대하, 음통, 남자장, 오장에 유리하고 양기에 좋다"고 쓰여 있다.상황버섯에는 단백다당류를 비롯해 아미노산, 탄화수소, 지방산, 효소,K, ca, 비타민B, 등 양질의 성분이 들어있고 상황버섯에 함유하고 있는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를 강화시켜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본초학적으로 “상황은 구어혈, 지혈효과로 혈붕, 혈림, 탈향으로 인한 출혈, 대하, 생리불순 등에 음용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버섯의 민간요법 사용은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몸안에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을 억제시키고 생체기능의 활성화로 성인병 예방 등의 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 고혈압, 소화불량, 자궁암, 위암, 대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 탁원한 효능지혈에 좋다고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상황버섯이 Phellinus Linteus 라는 학명을 가지는 상황버섯으로 일본과 한국에서는 상황버섯 모양이 마치 목질같이 생겼다 하여 “목질진흙버섯”이라 부르고 있다. 상황버섯은 산뽕나무에서만 자라는게 아니고 다른 활엽수나 침엽수나무에서도 기생하며 자란다. 그런데 이중 유일하게 산뽕나무에 기생하며 수십년간 산뽕나무의 신비한 우유빛 수액을 빨아먹고 자란 상황버섯만이 유전자 검사를 해본결과 우수한 Linteus 균주를 보유한 상황버섯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종류>

1) 뽕나무 상황버섯= 뽕나무에서 나는 목질 상황버섯으로 종양억제율이 97% 가까이 되고, 면역력 증강과 각종 해독에 많은 효과가 있으며 소화계질환과 위암, 간암에 효과를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명해졌으며 달여서 차게 먹는 것이 좋고 조금만 섭취하여도 효과가 잘 나타난다.

 2)자작 상황버섯= 오리나무, 자작나무와 버드나무, 박달나무에 자라는 상황버섯으로 자라나는 형태가 반구형태, 종형태, 말굽형태로 특이하다. 복강식세포를 활성화하고, 땀샘분비억제, 면역세포 증강에 효과가 있으며 생리불순이나 각종 부인병증상에도 좋다.

3) 소나무 상황버섯= 소나무, 낙엽송등에 나는 상황버섯으로 반원형, 반구형, 편평형으로 자라며 간질환과 결핵성 복막염과 각종 심장질환, 신장염등에 효과가 뛰어난다.

4) 전나무 상황버섯= 전나무에서 자라는 상황버섯으로 낙엽송층버섯, 찰진흙 복합종 두가지로 나뉩니다. 항암억제율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가격대도 가장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버섯이다.

5)기타 상황버섯= 다년생으로 식생의 종류에 따라 뽕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 개회나무, 범꽃나무, 산벗나무, 참나무, 은사시나무 등 여러 나무에서 기생한다.

<효과>

상황버섯의 이용우리나라에서 흔한 위암과 더불어 여성들에게만 나타나는 자궁경부암 그리고 남성의 전립선암 최근에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에 특별하게 좋고 비만, 지혈작용, 혈관노폐물제거,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정력강화등에 이용되고 있다.

1) 암치료 효과: 한의학에 의하면 자궁경부암, 만성위장병, 위암, 대장암의 혈변이 나올때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항암효과 외에도 소화기계통의 질병을 치료하는 좋아서 소화불량이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고 소화기관에 좋다.

2) 비만치료: 보통 다른 버섯들은 몸체까지 다 먹지만 상황버섯은 차로 다려서 마시는 것이 특징이며 열량이 낮아서 비만인 사람에게 좋으며, 비만에 좋다는것은 당뇨병과 혈관계 질환에도 좋다는 말이 된다.

3) 지혈작용: 외상의 출혈은 보통 그냥 소독하고 약바르고 반창고나 붕대를 감으면 되지만 내부의 출혈은 우리가 어떻게 집에서 치료를 할수가 없는 혈변이나 혈뇨등에 상황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지혈작용도 강해지고 체력이 향상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혈관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며 4대성인병중 하나인 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5) 그외에도 항산화작용이 뛰어나서 항암작용뿐이 아닌 노화방지와 성인병예방에도 좋고 피부 미용에 좋으며 피부의 잡티나 기미 등을 없애주는 효과와 정력강화 까지 있다고 한다.

 

<먹는 법>

차로 끓여 먹거나 분말을 만들어 복용한다. 하루 복용량은 상황버섯은 성인 1인 1일 섭취량은 5g 정도이다. 상황버섯 달인 물은 1일 3회(1회 100cc=커피 한잔 정도) 공복시에 약간 데워서 섭취한다. 상황버섯 2~3개를 용기에 넣고 물 2000cc를 부은 후 5분~10분 정도 끓인다. 취향에 따라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소량 첨가하면 온 가족이 마실 수 있으며 같은 방법으로 2탕~8탕까지도 가볍게 차로 마실 수 있다. 약용하기 위해 달이면 노란색이거나 연한 노란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과 향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맛이 순하고 담백하여 먹기에도 좋다.

1) 차로 끓이는 법: 너무 짙게 끓여서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적당한 것이 가장 좋다.  물을 500ml (생수병 크기)에 3g 정도 넣어 달여 주기만 하는데 물이 300~250ml 까지 줄어들때까지 펄펄 끓을땐 강불로 그 이후엔 불을 조절해서 약불로 하셔서 수시로 섭취한다. 보통 50g에 물 2리터, 유리냄비에 불을 붓고 팔팔 끓이다가 점점 약불로 줄이면서 2시간정도를 더 끓이고 처음 끓인 것을 병에 담고 다시 재탕으로 같은 방법으로 다시 끓여 처음 끓인것과 나중에 끓인것을 1:1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버섯류의 보관은 습도가 낮은 아주 건조하고 햇빛이 없는 그늘진 곳이 최적의 장소로. 만약에 약간이라도 물기가 젖었을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놔두지 말고 바로 끓여서 냉장보관을 해두도록 하는게 좋다.

2)분말법:상황버섯 한덩어리 약 170g을 잘게 썰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분말) 1회 찻스푼으로 1/2스푼씩 복용한다. 하루에 2회~3회씩 공복시 복용한다. 모든 생약이나 약용식물은 약효의 성분에 따라 그 기능도 다양하기 때문에 좋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되고 질좋은 약재의 선택은 생약재의 자란환경과 생육기간 등이 매우 중요하다.

상황버섯의 약효성분은 30년~60년 이상된 자연산 상황버섯이 우수한 Phellinus Linteus의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다당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국내비닐하우스의 원목재배 상황버섯은 6개월~2년이내에 상품화 하는데 그이유는 20cm 원목에서 자라는 재배산은 1년이내에 참나무숙주 영양이 소진되기 때문에 더 자랄 수 없다.

재배산은 상품화된 상황버섯도 균사체 상태로써 노란색을 띄며 건조를 하여도 물렁물렁 하고 자연산은 수십년간 덧자라 내구성이 단단하여 조직이 치밀하여 약탕기로 달일때 우러나오는 성분이 10배이상의 차이가 난다. 이와같이 자연산 상황버섯의 성장년수는 상품의 등급을 결정하는 기준 사항이고, 성분이 어떤 것이며, 성분의 함량은 얼마인지가 중요한 요소 이다.  <석환순 백약촌 연구원장•충북 음성군 생극면 생리 오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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