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협력사 금융지원 등 상생경영 실천 계획
이는 지난 8월 16일 '상생경영 실천방안' 중 하나로 발표한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1조펀드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주화 사장, 기업은행 조준희 수석 부행장과 관련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상호간에 업무협의를 거쳐 10월 안에 금융지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모든 1·2·3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신용도에 따라 시중 금리 대비 1.5~2.5% 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더 낮은 금리를 적용, 이자부담을 완화해 줄 예정이다. 펀드는 5년간 운영된다.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은 "이 제도를 통해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져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업은행과 지난 2005년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론', 2008년 설비투자비 지원까지 확대한 '패밀리 네트워크론' 등을 운영,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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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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