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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협력사에 5400억원 지원
롯데그룹, 협력사에 54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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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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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론’의 규모를 현행 1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또 이들의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에 200억원을 지원하고, 4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도 내놓았다.

네트워크론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올해는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정보통신, 롯데알미늄, 롯데햄 등으로 참여 계열사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 협력업체들이 금리 혜택과 추가 대출 등의 지원을 받도록 했다.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현금결제 비중도 높인다. 현재 100% 현금결제를 하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홈쇼핑에 이어 호남석유화학 등 석유화학 계열사와 롯데제과, 롯데삼강 등 식품계열사도 현금결제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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