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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위해물품 밀반입 불시 검색
부산세관, 위해물품 밀반입 불시 검색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4.06.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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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항선원 등 입항자…약·총기류 밀반입 방지
부산세관 전문단원들이 취약시간대 외항 선원에 대한 불시검색에 돌입했다.
부산세관(세관장 차두삼)이 지난 18일 마약·총기류 등의 사전 예방효과와 더불어 밀반입 적발을 위해 취약시간대 부산 감천항을 출입하는 러시아 등 외항선원에 대해 불시 검색을 실시했다.
 
부산세관은 항만 감시부서와 부산항보안공사, 마약탐지견 등으로 합동검색반을 구성, 마약폭발물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밀검색을 했다.
 
러시아 선원 등은 올해 들어 하역작업이 끝난 취약시간대에 대마가루 등 마약을 감천항을 통해 밀반입하려다 부산세관의 관세망에 의해 지난 6월까지 3건 총 34g 등을 적발된 바 있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같은 수법으로 밀반입하려 한 마약 1.3kg(6건)을 적발한 바 있다. 
 
부산세관 측은 “앞으로 불시 합동검색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외항선 입항시 마약·총기류 신고 안내 강화 등 단속 및 계도활동을 병행 전개하겠다”며 “항만을 통한 사회안전위해물품의 밀반입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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