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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등 5개百· 납품업체, 공정거래 상생협력 체결
현대 등 5개百· 납품업체, 공정거래 상생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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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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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41억원 지원…공정위, 평가후 인센티브 부여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개 대형백화점이 납품업체에 총 5441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5개 백화점은 17일 오전 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중소납품업체들과 공정한 유통거래 보장, 5441억원 자금지원, 대금 지급 조건 개선,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자금 5441억원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협력사 상생기금 조성을 통해 150억원을 지원하고, 갤러리아가 산지축산 직거래업체에 생산장려금 등 1억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제외한 5290억원의 자금지원은 금융기관과 연계한 협력사 대출지원(네트워크론)을 통해 이뤄진다. 롯데 2000억원, 현대 1200억원, 신세계 230억원, 갤러리아 1800억원, AK플라자 60억원 등이다.

5개 백화점은 현금결제비율을 97~100%로 높이고, 월 2~3회 대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매출연동 마진율 조정제를 시행, 협력사와 판매목표 초과분에 대해선 단계별로 마진율을 낮출 방침이다.

공정위는 사생협력 체결 후 협약 이행여부를 평가해 1년 뒤 우수백화점에 대해선 직권조사를 1~2년 면제하고,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태열 정무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 황용기 갤러리아 대표, 조재열 AK플라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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