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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간행물 美 의회도서관 비치
세무사회 간행물 美 의회도서관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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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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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회장 “한국도서 수집담당관과 합의…민간단체로는 처음”

   
 
  ▲ 한국세무사회 모든 발간물을 미 의회도서관에 정기 등록·비치하기로 합의한 뒤 조용근 회장(오른쪽)과 영심 레이(Young Sim Leigh) 미 의회도서관 한국도서 수집담당 최고책임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출판하고 있는 조세법전을 비롯한 도서와 정기간행물이 미국 의회도서관에 정식 등록·비치되어 미 의회 의원들은 물론 현지 조세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및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한국세무사회 조용근 회장은 15일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관장:제임스 빌링턴, James H. Billington)을 전격 방문해 영심 레이(Young Sim Leigh) 한국도서 수집담당 최고책임관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국내 민간단체의 간행물이 미 의회도서관에 정식 등록되고 자체 부스에 비치되는 것은 이번 한국세무사회가 처음이다.

한국세무사회의 이번 간행물 등록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국가 차원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자국 발간물을 집중적으로 미 의회도서관에 등록·비치, 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유리한 위치에 서도록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어 한국 측에서도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현지 관계자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미국 의회도서관측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상당 규모의 자체 부스를 확보한 것은 물론 보관 도서물량도 넘쳐나는 상황인 반면, 한국의 경우는 부스조차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한국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홍보담당 공직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현지 도서관측은 전하면서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용근 회장은 “미국 세무대리인협회와의 교류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런 소식을 듣고 국익 차원의 민간지원이 절실하다는 생각에서 미 의회도서관을 바로 찾았다”면서 “한국세무사회 발간 도서와 간행물이 정식 등록·비치되어 의회 관계자 등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경우 우리나라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합의에 따라 전문자격사단체로서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간행물은 물론 조세와 관련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간행물도 수집해 미 의회도서관에 보내 비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미 의회도서관 방문 및 간담회에는 조회장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유재선 부회장, 김완일 연구이사, 황영순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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