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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미 세무대리인협회(NAEA)와 간담회
세무사회, 미 세무대리인협회(NAEA)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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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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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회장 “세무시장 개방과 문제점 파악에 주력”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는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 세무신고대리인협회(NAEA·회장 기나 존스)와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NAEA는 4만6000명의 세무신고대리인(EA·enrolled agent)으로 구성된 조세전문 자격사단체이며, EA는 세무신고서 작성과 세무기획 등을 수행하는 우리나라의 세무사 역할을 하는 자격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EA의 역할을 비롯해 양국의 세무법인 운영실태, 타자격사(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와의 공동업무 수행, 외국자격자의 활동 현황 등이 주 의제로 다뤄졌으며, 한-미 FTA 발효시 서비스시장 개방 문제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한국측에서 조용근 회장을 비롯해 유재선 부회장, 김완일 연구이사, 황영순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조용근 회장은 간담회 성과와 관련 “이번 방문에서 한-미 FTA 비준 및 발효에 따른 세무대리시장 개방의 방향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며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세무시장 개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개방이 세무사의 해외진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선 부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눈앞에 닥친 서비스시장 개방에 대한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세무서비스의 질적 향상만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양국 세무단체간 정식 간담회는 지난 2008년에 시도되었으며, 정보교환 등 사전 조율 끝에 올해 만남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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