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MOU 체결이후 첫 협력 사업으로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한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수산물의 FTA 활용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협력 사업으로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27일 서울 양재동 농구산식품유통공사센터 3층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4 Buy Korean Food 행사’에 ‘YES FTA 컨설팅관’을 설치하고, 해외 구매자 120명과 농수산식품 120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
‘YES FTA 컨설팅관’에서는 관세청의 FTA활용 전문상담관 7명을 배치해 구매자들과 수출업체에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수출품목별 관세율, FTA를 활용했을 때의 관세혜택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FTA활용방법,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작성,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를 활용한 원산지 관리 방법 등을 1대1 상담을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이 컨설팅관에서는 관세청의 FTA일괄 지원센터, 원산지 세관장 확인제도, 원산지관리사 제도 등 관세청이 지원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과 농수산식품유통센터는 FTA 혜택의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FTA수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별 특혜대상 품목으로 해외 시장진출이 유망한 품목군 발굴과 이들 품목군의 FTA활용 사업을 개발․확산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