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엔 FTA 전문인력, 구직자엔 취업 기회 부여
인천세관(세관장 박철구)이 인천시 등 관련기관과 협동으로 40명의 FTA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인천세관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6주 과정을 통해 FTA 관련 분야 교육을 집중 실시하는 FTA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펼쳤다.
2일 이수자들은 수료식과 더불어 인천본부세관, 컨테이너 검사센터 및 물류업체 탐방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수출입 물류 흐름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인천시·인천상공회의소·인천시 영어마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주간 교육을 통해 청년 구직자를 FTA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수자는 6월 초 예정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전문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가진다.
인천세관은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구 세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FTA 협상 타결, 호주와의 서명 완료 등 FTA 경제 영토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FTA 일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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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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