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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중동지역과 관세행정 협력 확대로 교역 증진
관세청, 중동지역과 관세행정 협력 확대로 교역 증진
  • 김현정
  • 승인 2014.04.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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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관세협력방안 논의…8월말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예정

한국과 중동지역이 관세행정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간 교역이 증진될 전망이다.

아흐마드 아바라크(H.E. Ahmad Al Barrak)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알리 무살람(Musallam, Ali Abdulkareem I.) 외교부 차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도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배우기 위해 관세청을 찾았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백 청장은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아흐마드 아바라크(H.E. Ahmad Al Barrak)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전자정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한 알리 무살람(Musallam, Ali Abdulkareem I.)외교부 차관 고문을 만나 양국 간 관세행정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백 청장은 전자통과시스템(UNI-PASS) 구축을 통한 통관소요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등 관세행정 선진화와 해외 전파 사례를 소개했다.

방문단은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 정책이 관세행정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음에 공감하며, 이후 개최된 전자통관시스템 시연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One-stop) 통관 절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관세청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중동지역 국가에 전자통관시스템 전파 등 관세행정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이와 관련 백 청장은 오는 8월말 서울에서 한․사우디아라비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양국간 관세 협력 및 교역 증진을 위한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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