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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색창연한 세무서 청사 사라질 날 머지않아
서울시내 고색창연한 세무서 청사 사라질 날 머지않아
  • jcy
  • 승인 200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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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온 현 남대문세무서 건물이 헐리고 새로운 청사가 들어설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달 말 남대문세무서는 명동(신영증권 빌딩)에 임시 보금자리를 틀 예정.

중구 저동에 위치한 남대문세무서 청사는 입지적 여건이 좋아 오래전부터 서울지방국세청이 분가하면 지방청 청사 자리로 적격이라는 평을 받아 왔는데 현 위치에 새로운 청사가 신축될 경우 시내에 위치한 세무서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상황.

한편 구로세무서를 비롯한 서울지역의 노후청사 세무서들은 대부분 신축 내지 이전 계획을 마련하고 있어 앞으로 고색이 창연한(?) 세무서들이 자취를 감출 날도 머지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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