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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고시회, 기부와 나눔 확산 앞장
세무사고시회, 기부와 나눔 확산 앞장
  • jcy
  • 승인 2009.05.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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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만들기 ‘첫 행사’...따뜻한 5월 활짝 열어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김상철)가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과 함께 '한가족 만들기'에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9일 세무사고시회 주최로 열린 ‘가족 만들기 행사’에는 김상철회장, 최기남부회장, 이영진 재무대외협력 부회장, 신창학 조직 상임이사 등 제 19대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샤프론봉사단과 다음까페 인테리어 25시 봉사단, 우리은행 문래역지점 직원들이 함께 참가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회원과 학생들이 기존의 가족관계였던 할머니를 보자 반갑게 인사를 하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저는 7남매 중에 둘째입니다. 새로운 아버님 어머님을 모시게 돼 너무 반갑고 앞으로도 아들 노릇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김상철 회장이 행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소외됐던 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행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가족간 짝짓기’가 이어졌다.




독거 노인들과 학생들은 처음에는 서로 잘 몰라 서먹했지만 지난 8일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지 못한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림으로 인해 금새 가까워졌다.


이어 ‘어버이 은혜’의 노래가 이어지고 가족소개와 동시에 다짐의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세민정보 1학년에 재학중인 송유민군(사진 오른쪽)은 오순남 할머니(가운데)를 찾아가 한달에 한번 요리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같은 학교 심상진 군도 할머니에게 자주 안부 전화를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할머니는 이에 친 아들처럼 사랑으로 베풀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다른 가족 팀도 한달에 한번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노인들은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상철 회장과 세무사회 임원들도 각자 가족을 맺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역락처를 주고 받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사진은 신창학 상무이사(오른쪽)와 가족이 된 할아버지(왼쪽))

“찰칵! 우리는 서로 하나의 가족이 됐습니다”

김상철 회장 외 세무사 임원 일부가 서로 하나가 된 기념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독거노인 가족만들기로 노인 한명에 봉사활동 지원 중고생 2명, 세무사 1명 등 모두 4명이 한가족이 됐다.

점심시간이 되자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샤프론봉사단과 다음까페 인테리어 25시 봉사단이 가족이 된 할머니와 세무사 학생들에게 음식봉사를 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이날 우리은행 문래동지점 직원들은 노인들에게 식사 후 정성스럽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상철 회장(위)과 최기남 부회장(아래)이 노인들과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드디어 아쉽게 헤어지는 시간!”

세무사들은 본인들의 가족과 서로 아쉬운 인사를 뒤로하고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했다.

독거노인돕기에 참여하는 세무사와 학생 봉사가족은 자식이 되어 행사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틈나는 대로 방문해 노인을 돌보게 될 예정이다.

세무사고시회는 독거노인 가족만들기사업을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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