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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세무사회 전산법인과 협력방안 논의
독일세무사회 전산법인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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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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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회장, 인적교류 및 업무협약 체결 합의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4일 독일연방세무사협회 홀스트 핀켄(Horst Vinken) 회장의 초정으로 독일연방세무사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함부르크를 방문했다.

조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독일의 세무회계 프로그램 전산법인인 다테브(DATEV)의 캄프 대표(Mr. Kampf)와 간담회를 갖고 세무사회가 추진 중인 전산법인 설립과 관련한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1966년 설립된 다테브 조직과 운영 및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었으며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특히 다테브는 앞으로 세무사회가 설립하게 될 전산법인의 원활한 출발을 위해 다테브의 경험을 적극 제공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한국의 전산법인에 실무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관계자를 다테브에 장기 연수시키는 인적교류에 합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매년 6%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다테브의 경영성과에 놀랐다”며 “한국의 전산법인도 많은 회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다면 다테브 만큼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회장은 또 함부르그 재정법원장(Mr.Groteer)의 초청으로 재정법원을 방문하여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가 가능한 독일 조세소송절차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조세소송과 관련한 독일세무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선 부회장은 “독일세무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위상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독일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저녁 열린 독일연방세무사대회 공식만찬에서 조 회장은 오스트리아.폴란드.헝가리.체코 등 9개국 외국 세무사회장단을 대표한 특별인사말을 통해 “독일의 앞선 세무사제도가 부럽다”며 “독일세무사의 고소득 창출방안에 대한 연구를 위해 앞으로 한⋅독간의 생산적 우호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핀켄 회장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조해 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독일 뉴덴베르그의 다테브 본사를 방문한 박점식 부회장 일행은 다테브의 역사와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받고 주요 현장을 견학했으며, 특히 전산시설물과 프로그램 개발부를 관심 있게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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