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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총회]재정부 장관 10년만에 참석
[세무사회 총회]재정부 장관 10년만에 참석
  • jcy
  • 승인 2009.04.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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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여명 세무사 참석…외부인사 '인산인해'
   
 
 
한국세무사회는 제 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발표하는 등 대부분 세무사들의 동의를 받아 무난히 총회를 마쳤다.

이날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마련된 회의장에는 2300여명이 총회자리를 가득 매웠다.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외부인사들이 많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우)과 허병익 국세청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목할 만한 사항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는데, 재정부장관이 세무사총회에 참석하기는 10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세무사회업계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무사총회해 참석했다는 것은 세무사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자신고 확대와 관련 세무사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국정현안에 바빠 5분 가량 늦었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조세범처벌법을 개정해 양형제도를 개선하고 조세범처벌법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여 성실신고를 유도해나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전자신고 확대와 정책방향에 세무사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혜훈 의원(좌)과 백재현 의원(우)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총회에서는 김종석 세무사회 연수이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총회가 시작하기에 앞서 2008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최동현 전산법인 추진단장이 설립투자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동현 전산법인 설립 추진단장은 "8천여명 세무사가 참여하는 전산법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무사들의 많은 동의와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이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를 하기도 했다.

이날은 특히 많은 내.외부 관계자들이 화환과 깃발을 보내와 총회를 한껏 빛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중부지역세무사회 회장 두 후보가 선거띠를 두르고, 세무사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는 등 선거막바지에 총력을 기울여 선거 홍보전을 치르고 있었다.





▲중부지역세무사회 회장후보인 임정완 후보(위)와 한헌춘 후보가 총회시작하기 전 틈새시장을 공략하 듯 열띤 선거 홍보를 하고 있다.

드디어 총회 시작.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사진)은 총회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신고검증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축사에서 “구로세무서가 영등포구에 자리잡고 있어 세무사들 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국세청에 공문을 보냈으나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이 자리에서 구로세무서가 구로구 지역에 위치하길 요청한다”고 적극 건의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백재현 의원은 “세무사법에 변호사의 자격자동취득 뿐만 아니라 과세불복 등 소송 대리업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전문자격사 선진화 제도에 걸맞는 세무사 역할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수지역세무사회 6곳이 한국세무사회장상을 수여받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어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5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5명, 국세청장 표창 30명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우수지역세무사회 6곳에게 한국세무사회장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로상, 거북이상, 직원표창 등 다양한 수상자 선정이 이어졌다.



한국세무사회는 회무보고, 감사보고, 예결위 심의보고, 회칙개정, 임원수당지급안과 전산법인설립승인안 2008결산안과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발표하고 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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