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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28일 오후 2시부터 제 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허병익 국세청장 직무대행, 오동호 지방세제관, 강봉균 의원, 이한구의원, 송영길의원, 김진표 의원, 이혜훈 의원, 이용섭의원, 유일호 의원, 박영선 의원, 김광수 관세사회장, 백재현의원 등과 전 세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업무영역 확대와 국세청 세원관리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신고검증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 1만명 시대에 걸맞는 세무연수원과 휴양시설 확보를 위해 기반을 다져 놓는 등 내년부터 실시될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와 관련해 자체 전산법인을 설립해 기본 업무영역이 흔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세무사회 세무처 조직을 새롭게 진단하는 등 세무사회 조직을 획기적으로 개편해 나가는 한편 ‘나눔과 섬김’의 아름다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 세무사와 세무사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난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업무영역 확대와 회원복지를 더욱 강화해 최고의 수익을 내는 전문 자격사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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