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부탄·몰디브 등 수혜 예상
KOTRA에 따르면 지난 주 다카에서 개최된 남아시아 상공부장관 모임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가는 남아시아자유무역협정 아래 역내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해 5% 이상 수입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양국가간 관세양허는 오는 7월부터 즉각 이행될 방침이다.
KOTRA는 또 남아시아지역협력체 회원국간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5% 이상 수입관세를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국내정세 불안으로 참석하지 못한 네팔을 제외한 남아시아지역협력체 회원국가 상공부장관들은 역내 빈곤국들간 권익옹호 및 역내국가간 교역과 투자증대를 위해 향후 10년에 걸쳐 자유무역협정 이행을 토의했다.
또 이들 회원국가 장관들은 향후 10년 이내에 역내관세를 0∼10%로 낮추기로 합의하는 한편 오는 2016년까지 점차적으로 회원국가간 역내관세를 줄이기 위해 타임테이블을 작성키로 결정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인도, 파키스탄, 양국가간 역내 관세인하 합의로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등 남아시아지역협력체 회원국가들이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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