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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회장 선거 정운기·김광수 후보 2파전
관세사회장 선거 정운기·김광수 후보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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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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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권익 확대” VS “강력한 체제 추진”
한국관세사회는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소재 건설회관 대회의실 2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1대 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정운기 관세사와 김광수 관세사가 후보 등록을 마쳐 2인이 경선을 치루게 된다.

이들은 한국국세신문을 통해 체계적인 공략을 제시했다. 기호 1번 정운기 후보는 관세사 회원들이 원칙과 규정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이 되도록 노력하고 위반사례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김광수 후보는 관세사회 운영체제에 대해 강력한 관세사회 체제를 구축해 유관기관과 대등하고 실질적인 동반자관계를 실현, 강력한 관세사회 구축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들의 각자의 공략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아름답고 우애로운 관세사회’
수익 확대 및 권익 보호 주력


□기호 1번 정운기 후보
기호 1번 정운기 후보는 정부의 무서류수출신고제도로 인해 현재보다 관세사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고 모든 서류가 관세사를 통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서류수출신고제도나 주기적신고제도가 시행된다면 관세사업계는 커다란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공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가경쟁력위원회의 규제 일몰제 대상인 ‘통관취급법인 등록 요건의 강화 또는 완화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원의 권익에 반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청이 추진하려는 신고세관선택제도 등에 대해서도 지금의 경제사정을 고려해 관세청의 정책 수립단계에 참여함으로써 회원에게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FTA시대 관세사 수익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한·미 FTA와 한·EU FTA가 시행되면서 생기는 새로운 환경을 관세사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세사의 FTA컨설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심사 업무를 빙자한 업무유치 등 불공정하고 부당한 경쟁을 지양하도록 ‘아름답고 우애로운 관세사회’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 학 력
ㆍ(41년생, 鄭 云 基)
ㆍ전주고등학교 졸업
ㆍ경희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ㆍ서울대 행정대학원 ACAD과정 수료

◎ 경 력
ㆍ관세청 통관과장, 조사과장, 중앙분석소장
ㆍ김포본부세관장, 주미 관세관, 주 홍콩관세관
ㆍ관우회 이사장, 관세학회 부회장, 관세사회 전산위원장
ㆍ한국관세사회 회장
ㆍ관세청 초일류세관추진위원, 관세행정발전자문위원
ㆍ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 자문위원

◎ 선거공약
ㆍ무서류 수출신고제도를 관세사에게 유리토록 추진
ㆍ주기적신고제도 시행 저지
ㆍ“정당한 사유 있는 경우” 관세법상 가산세 면제 추진
ㆍFTA시대 관세사의 권익 확대
ㆍ관세청과 동반자 관계 유지 발전
ㆍ불공정, 부당경쟁 방지 노력
ㆍ관세사회 업무처리체계 개선
- 본회 운영을 보다 더 민주적으로 운영토록 지향
- 다양한 회원 참여 및 젊은 회원 참여기회 확대
- 본회의 연구기능 강화


관세사회 강력 체제 구축
통관 대행 수수료 현실화


□기호 2번 김광수 후보
기호 2번 김광수 후보는 “항상 관세사회 현안문제 해결 현장에 있었다”면서 “강력한 관세사회 체제를 구축해 유관기관과 대등하고 실질적인 동반자관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불요불급한 예산을 찾아내어 회비부담을 줄여 주고, 어려운 회원은 회비를 면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통관대행 수수료의 현실화를 위해 회원 모두가 공멸하는 덤핑방지와 경쟁입찰 참여을 자제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젊고 참신한 관세사에게 회무의 문호를 대폭 개방하겠다”면서 “관세사제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회원과 참신성과 능력있는 회원을 많이 참여시켜 관세사회의 지도체제를 일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관세사회가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상시 운영 할 뿐만 아니라 본회의 모든 조직을 연구중심 체제로 전환 할 것”을 역설했다.


◎ 학 력
ㆍ(45년생, 金 光 洙)
ㆍ성균관 법정대학 법률학과 졸업
ㆍ서강대 경제대학원 수료
ㆍ건국대 대학원(국제무역학과) 수료
ㆍ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ㆍ서울대 법과대학 법학전문연구과정 수료

◎ 경 력
ㆍ관세청 및 각 세관 근무 (1967~1982)
ㆍ관세사사무소 운영 (1982~현재)
ㆍ한국관세사회 구로지부장, 이사, 전산위원, 예결위원, 연구위원 역임
ㆍ관세사자격시험 주·객관식문제 출제위원 (3회 역임)
ㆍ한국관세학회 부회장 (2005~현재)
ㆍ현 건국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겸임교수

◎ 선거공약
ㆍ강력한 관세사회 체제 구축, 유관기관과 대등하고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 실현
ㆍ강력한 관세사회 체제 위해 연구중심 조직 체제 전환
ㆍ회원님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 불요불급한 예산을 찾아내어 회비부담을 줄여 드리겠습니다.
- 통관대행 수수료 현실화 적극적 추진
- FTA 등 회원의 업무지원 위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 회원모두 공멸하는 경쟁 입찰 참여 자제 방안 강구
ㆍ젊고 참신한 관세사 회무의 문호 대폭 개방
ㆍ그 동안 방치해 놓은 송품장신고와 주기적신고제도 등 현안문제 적극 대처
ㆍ신속한 변화 대처 태스크포스팀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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