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관 모여 협력 성과·우수사례 공유, 수출지원 정책 발전방향 논의
서울본부세관(고석진 세관장)은 10일 서울 강남 쉐라톤 호텔에서 무역·경제 관련기관과 업종별 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수출지원 합동추진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추진단은 올해의 협력 성과와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출지원 정책의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올해 추진단은 수출 초보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합동 설명회·박람회 개최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K-뷰티·푸드·의료기기 수출지원 웨비나 개최 ▲해외인증 취득 절차 지원 ▲수출 단체보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1500여개 기업을 지원했다.
고석진 세관장은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참여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23년부터 코트라,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민관으로 구성된 수출지원 합동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 유망기업 육성 ▲FTA 활용 확대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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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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