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1일, 6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14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감소, 수입은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36.6%), 석유제품(9.3%) 등이 증가했고, 승용차(△18.9%), 무선통신기기(△1.0%)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4%로 6.2%p 증가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미국(10.2%), 베트남(11.3%) 등 증가, 중국(△8.5%), 유럽연합(△19.4%), 일본(△13.8%) 등 감소했고, 상위 3국(중국, 미국, 베트남) 수출 비중은 50.3% 기록을 보였다.

수입현황을 보면 주요품목은 전년동기대비 원유(23.9%), 반도체(10.6%) 등 증가, 기계류(△8.5%), 반도체 제조장비(△3.7%) 등 감소,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 2.3% 증가였다.

주요국가 수입은 유럽연합(1.4%), 미국(4.5%) 등 증가, 중국(△13.3%), 일본(△22.8%), 호주(△21.0%) 등 감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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