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장 재산 전년 比 4014만원 줄어…채무 감소했으나 건물가액 줄어
2023년말 기준 고광효 관세청장 재산이 총 19억2623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3억1334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8일 '202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19억2623만원으로 그 중 건물에 대한 재산은 19억3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나성동에 고 청장과 그의 배우자가 공동명의로 34평 규모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건물가액은 6억8100만원이라 신고했다. 또 고 청장은 강남구 도곡동에 48평 규모의 아파트 전세권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전세가액은 12억5000만원이었다.
또 고 청장과 그의 가족이 보유한 예금 총액은 2억519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2112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청장 명의의 예금 총액은 8305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고, 그의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 총액은 510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청장의 두 아들이 보유한 예금 총액은 7112만원이었다.
이외에도 고 청장은 2012년식 소나타와 2016년식 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차량의 가액은 1511만7000원이었고 318만원 규모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고 청장은 2억9947만원 규모의 채무도 있었다.
한편 이명구 차장은 지난해 말 기준 총 재산이 10억3746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 차장은 경기도 용인 죽전동에 38평 규모의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데 건물가액은 4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이 차장은 세종시 나성동의 주상복합건물 8평 규모의 전세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가액은 1억2500만원이었다.
이 차장과 그의 가족이 보유한 예금 총액은 4억1784만원으로 이 차장의 예금 총액은 1억9467만원·배우자 9433만원·장남 1억288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차장과 그의 아들은 각 1389만원·1376만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차장 앞으로 3476만원 규모의 채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