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억 규모 전략물자 반도체 IC칩을 허가 없이 밀수출한 업체 적발 공로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4일 10층 대강당에서 한소라 주무관을 2024년 ‘2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한소라 주무관은 118억 원 규모 전략물자 반도체 IC칩을 허가 없이 중국으로 밀수출하고, 저가 반도체소자를 고가 수출하는 방식으로 밀수출 대금 75억 원을 수령한 업체를 적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략물자(戰略物資)라는 것은 핵무기, 생화학무기, 미사일, 재래식 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 개발이나 제조에 사용되는 물품이나 기술, 무기제조 등으로 용도가 변경될 수 있는 물자이다.
또한, ‘2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유정희 주무관은 고위험 이사물품을 전량 X-ray로 검색해 실탄, 모의총포 등 위해물품(482점)을 적발해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희원 주무관은 수출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수입자가 저가신고한 사실을 입증하고 자진납부(8억 원)를 유도해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송성민 주무관은 36억 원 상당 리차드밀 명품시계(5점)를 신변에 숨겨 밀수입한 태국인을 검거해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춘규 기자
choongyu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