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15일 1월 수출입 현황을 발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9.7% 감소한 10억 4100만 달러, 수입은 15.3% 감소한 11억 7200만 달러로, 무역수지 1억 3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하였고, 무역수지는 3개월 만에 적자 기록을 보였다.

주요품목 수출 내역을 보면 화공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은 증가하였으나, 승용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은 감소하여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국가별 수출 내역을 보면 중남미, 미국, 일본 등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EU, 동남아, 중국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 소비재, 원자재 수입 모두 감소했다.

이춘규 기자 choongyu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