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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사인 지정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개최
금감원, 감사인 지정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개최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4.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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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감사 받는 16개 상장기업 회계·재무 담당임원 간담회
"회계개혁 취지 살리면서 기업부담 완화해 나가겠다" 밝혀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24일 지정감사를 받고있는 16개 상장기업의 회계·재무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24일 지정감사를 받고있는 16개 상장기업의 회계·재무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6월 발표한 '회계제도 보완방안'에 따라 직권지정사유를 정비하고, 감사시간·보수에 대한 정보제공 및 협의를 내실화하는 등 기업의 권리를 강화한 데 이어, 지정기업으로부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청취해 제도운영상 불합리한 사항들을 추가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의 지정감사인과 기업간 중립적 분쟁조정 절차에 대한 안내·홍보도 병행했다.

간담회 논의내용은 그간 지정제도 합리화 추진성과와 의견조정협의회 등 최근 제도개선 사항을 소개하고, 16개 상장사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융감독원 윤정숙 전문심의위원은 그간 지정사유 합리화를 추진해 ’24년도 지정대상 기업이 184사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부담 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기업과 지정감사인간의 ‘의견조정협의회’ 등을 소개하면서, 지정감사인의 부당행위 발생시 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하면서 기업과 감사인의 역할과 책임이 균형을 이루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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