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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모비스 대표 이규석·현대제철 대표 서강현 임명
현대차그룹, 현대모비스 대표 이규석·현대제철 대표 서강현 임명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1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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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대표, 공급망 관리·구매 분야 최고 전문가...변화·혁신 기대
서강현 대표, 그룹 내 대표적 재무·전략통...수익성·구조개선 전망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
현대모비스 대표 이규석 사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에서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부사장),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장현 사장(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핵심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했다는 의미에서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실행을 가속화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석 사장은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그룹 내에서 공급망 관리(SCM)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구매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해 완성차 및 차량부품의 생산 운영 최적화를 이끌어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이규석 사장은 앞으로 현대모비스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 등 ‘뉴 모비스’ 비전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가 추진 중인 신사업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대표 서강현 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사장에 현대차 재무·전략 부문을 이끈 서강현 부사장(기획재경본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서강현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재임 기간 동안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핵심적으로 이를 이끌어 간 재무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서 사장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관리 등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 및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서 사장은 특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제철 CFO를 맡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어 현대제철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함께 향후 신규 수요 발굴 및 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보 등 사업 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됐다. 조성환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2024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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