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법정기한 내에 불복 청구 등으로 대응 예정"
중부지방국세청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대한뉴팜을 세무조사하고 70억8280만원을 부과했다. 2018~2022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등 세무조사 결과다.
2022년도말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1029억5890만원의 6.88%에 해당하며, 납부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회사측은 "부과금액은 기한 내납부 예정이며, 내용의 이의가 있을 경우 법적 신청 기한 내에 국세기본법에 따라 불복 청구 등의 방법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뉴팜(주)는 1984년 10월 주시회사 대한신약으로 설립되었으며, 전문의약품, 비급여의약품(비만 & 웰빙주사), 동물의약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재무제표 기준, 대한뉴팜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1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961억6800만원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8억8800만원으로 전년(126억9300만원) 대비 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8억5200만원으로 전년 148억8700만원 대비 27.1% 감소했다.
2022년 매출액은 1979억5700만원으로 전년 1665억8600만원 대비 18.8% 늘었다. 영업이익은 275억7800만원으로 전년(267억700만원) 대비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3억1700만원으로 전년 156억9400만원 대비 54.9% 증가했다.
2022년말 대한뉴팜 최대주주는 26.53% 지분을 보유한 이완진 대한뉴팜(주) 회장이다. 이 밖에 이완석 대한뉴팜(주) 부사장(6.97%), 이완진 대한뉴팜(주) 회장 처 최성숙(2.46%), (주)아벤트코리아(2.35%)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