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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음료 역대 최대 수출실적-관세청
K-음료 역대 최대 수출실적-관세청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10.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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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기록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상승세 이어져

올해 1~9월 음료(생수, 주류 제외) 수출액이 5억 29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31일 밝혔다.

수출이 교역을 주도했기 때문에 수입(1억800만 달러, 5.2%↑) 증가에도 무역수지는 동기간 최대인 4억 200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요인)에 대해 관세청은 한류 인기와 더불어 건강 친화적 이미지까지 더해지며 우리 음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해(1~9월) 수출물량(42만5천 톤)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을 205회 채울 수 있는 양(250㎖ 캔, 약 17억 개)으로, 동기간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음료가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중국이며 다음은 미국, 베트남 등의 순이다.

코로나에도 꾸준히 수출문을 넓혀 현재(’00년~’23.9월)까지 전세계 200개가 넘는 나라에 K-음료를 수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23년 1~9월 음료(생수, 주류 제외) 수출액 5억 29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6.3%↑)로 동기간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다.

코로나(’20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수출이 지난해(’22년) 역대 최대 수출실적 기록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 지속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아홉 달 만에 5억 달러를 달성, 최대 수출실적 경신이 기대된다. 특히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 흑자 또한 최대 규모다.

1~9월 수입(1억800만 달러) 역시 동기간 최대임에도 수출 규모가 수입을 압도하며 무역흑자는 이미 4억 달러 돌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면 올해 연말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흑자 규모(4억9500만 달러)를 넘어 최초로 5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음료 수출 호조의 요인을 한류 인기와 더불어 건강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관심 증가로 봤다. 한류 영향력은 최근 SNS에서 ‘화채(korean fruit punch)’ 만들기가 유행하는 등 한류 인기 속에 한국 먹거리는 이제 세계인의 관심사라고 했다.

건강 이미지도 작용했다. 코로나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때에 식혜, 수정과, 인삼음료 등 한국 음료의 건강한 이미지 부각됐다.

무엇보다 상품 경쟁력이다. 꾸준한 상품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우리 기업의 노력으로 상품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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