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6일 금정산 산성광장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Fall Festival Garden Party'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부산지방회 체육대회는 19개 지역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더 활성화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부산지방회는 또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한국세무사회와 전국 1만5천여 회원이 아름다운 동행을 해야 하며,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체육대회 행사의 테마로 정했다고 밝혔다.
황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지방회가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고 회원 2천명 시대를 여는 뜻 깊은 해”라면서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제도발전과 납세자권익보호를 위해 무엇보다 국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삼쩜삼을 세무대리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그리고 세무사들도 보조금사업자 정산보고서 검증을 할 수있도록 보조금관리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구재이 세무사회장이 귀한 걸음을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 “회원들의 양질의 교육을 위해 지방회에서 주도적으로 연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회원들이 거래처에 고도화된 직무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세무사회를 구축하고, 법정보수기준 등 보수체계 혁신, 지방회 및 지역회 완전 독립 등 위기의 세무사회를 구원할 특급 구원투수로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구재이 회장님께 응원의 큰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이에 대해 “항상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부산지방회 체육대회에 참석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한국세무사회를 바로 세워 회원이 주인 되도록 하고 사업현장과 세무사제도를 혁신해 황금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지역별로 4팀(레드, 블루, 엘로, 그린)으로 나눠서 티볼, 피구,버블씨름 등 각종 경기와 풍성한 경품추첨이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회원이 마지막까지 남아 부산지방회는 끈끈한 단합을 과시했다.
체육대회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구광회 감사가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 300여명이 함께했다.
